베트남 다낭 여행 코스(해양 액티비티, 명소 탐방)

직항으로 5시간, 무비자 15일 여행이 가능한 동남아의 대표 휴양지인 베트남으로 여행 계획이신가요? 고대사원, 현대적인 고층빌딩, 숲으로 뒤덮인 산, 아름다운 해변까지 모두 조화로운 베트남 다낭의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참조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비행기표 싸게 사는 방법은 아래 바로가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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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다낭의 해변은 미국 '포브스'가 선전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로 베트남의 대표 휴양지입니다. 푸른 바다와 초록의 숲, 역사의 숨결이 함께하는 다낭의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참섬 호핑 투어

푸픈 바다의 애머랄드 물색을 기대하셨다가 미케비치 해변을 보시자마자 실망으로 바뀌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하지만, 투명한 에메랄드 물색을 만나실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참섬이라는 곳입니다. 호이안 배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20여분 정도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섬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섬입니다.

섬에 도착하면 싱싱한 해산물들을 파는 분들이 반갑게 맞아 줍니다. 갑 오징어 구이가 통통하니 맛있습니다. 주전부리를 하시면서 섬해변을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시는 자유시간을 조금 보내신 후에 드디어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시러 나가게 되십니다. 배를 타고 10여분 이동하면 맑고 푸른 바다물이 반겨주며 스노클링, 스킨스쿠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바탕 물놀이를 마치고 해변으로 돌아와 점심식사와 맥주 한잔 하시면서 휴식을 취하시게 됩니다. 아직 에너지가 넘치시면 바나나보트와 제트스키를 타셔서 좋습니다. 이렇게 참섬 호핑투어가 마무리됩니다.

2. 하이반 고개

오늘은 다낭의 역사적 명소를 찾아가 보기로 할까요? 다낭에서 카이딘 황제릉과 후에 왕궁, 티엔무 사원이 있는 후에 지역으로 1시간 정도 이동하면, 베트남에서 손꼽히는 높고 긴 고갯길이 나옵니다. 베트남어로 하이는 '바다', 반은 '구름'으로 정상에 서면 높은 산줄기와 다낭 바다, 구름이 내 발밑에 펼쳐지는 장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상 근처의 허름한 노점에서 연유 커피 한잔 하시면서 잠시 쉬시기 좋습니다. 여기저기 포토존도 많으니 추억사진은 필수로 찍으셔야 겠죠. 그럼 다시 후에로 출발하겠습니다.

3. 후에 왕궁

고대 베트남의 수도이며 베트남 마지막 왕조였던 응우옌 왕조가 기거했던 왕궁으로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명소입니다. 다낭과 약 10km 떨어져 있어 탐방하시기 편리합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에 중국식 건물과 프랑스 식 성이 혼합된 건축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궁 안으로 들어가면 왕족을 모시는 곳도 많고 웅장한 건물들도 많이 있습니다. 천천히 산책을 길기시다가 더위에 갈증이 나실때 왕국 내부 카페에 들러 시원한 음료 한잔 하시면서 쉬셔도 좋습니다.

 

4. 카이 딘 황제릉

응우옌 왕조의 12대 황제인 카이 딘 황제릉은 `920년에 짓기 시작해 사후인 1931년 완성된 릉으로 카이 딘 황제가 생전 프랑스에 우호적이였던 탓에 능도 유럽식 건축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내부 벽은 자기와 유리 모자이크로 꾸며져 있고, 카이 딘 황제 등신상은 청동에 금박을 입혀 화려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5. 티엔무 사원

베트남 불교 탄압에 저항하기 위해 소신공양 한 탁광능 스님이 계셨던 곳으로 1601년 건설된 복연각 7층 불탑이 웅장하게 서있는 사원입니다.

사찰내부에는 탁곡능 스님을 추모하는 시설이 있는데, 그가 타던 차량과 불타고 있는 사진현장, 왼쪽 액자엔 시커멓게 그을렸지만 타지 않았던 심장이라는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사찰에서 유유히 흐르는 강을 보시면서 감상에 빠져보시는 것도 일품입니다.

 

6. 바나힐 테마파크

다낭 속 쁘띠 프랑스, 바나힐 테마파크는 해발 1,487m에 형성된 테마파크 입니다. 프랑스가 베트남을 지배하고 있을 때, 프랑스 사람들이 별장을 지어 휴양지로 이용했던 곳을 베트남 그룸 썬월드가 놀이공원으로 탈바꿈시킨 곳입니다. 정산은 서늘한 바람이 불어 추울 수 있으니 여름용 덧옷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테마파크에 도착하면 유럽풍 성당과 광장, 집들이 테마파크를 이루고 있고, 레일바이크와 놀이기구, 루지 등을 무료로 즐기실 수 있고, 다채로운 공연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바나힐 최고의 명소는 해발 1,000m에 세워진 골든 브리지입니다. 거인의 양손에 놓인 브리지 위에서 저 멀리 도심과 자연경관이 내 발 밑에 펼쳐지는 장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추억 사진 안 찍을 수 없겠죠.

바나힐은 규모가 상당하여 구경하시는 데만 3시간 정도 걸리니 천천히 걸으시면서 즐기시고, 파크 내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식사와 음료수로 재충전도 하시기 바랍니다.

7. 한시장

다낭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으로 현지인들과 관광객 모두 많이 찾는 곳입니다. 2층 규모로 1층에는 말린 망고, 젤리, 여러 과일, 견과류, 라탄모자, 식기류, 인테리오 소품 등을 팔고 있으며, 2층에는 가방과 베트남 전통 복장인 아오자이를 비롯한 생활의류와 기념품 가게들이 있습니다. 재래식 시장의 묘미는 바로 흥정이겠죠.

두 세곳 가게를 가보신 후 마음에 드시면 가격 흥정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대부분 상인들도 간단한 한국말은 알아듣고 흥정을 해주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지인들 선물과 필요하신 것들을 득템하시길 바랄게요.

마무리

지금까지 베트남 다낭 여행하실때 가보실 만한 명소와 액티비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글을 참조하셔서 알찬 계획을 세워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다음 편에 베트남 나트랑 여행코스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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